아이유 택시기사 초대 (사진:영상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아이유가 택시 기사와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해 6월 10일 SBS '달고나'에 아이유와 출연한 택시기사 임이택 씨는 "아이유가 택시에 탄 줄 모르고 아이유와 임슬옹이 함께 부른 '잔소리'를 부탁했는데 그 사람이 아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제가 첫 콘서트를 할 때 무조건 기사님 가족 분들을 가장 앞자리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은 지난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리얼 판타지'에 이뤄졌다.
이날 콘서트에 다녀온 임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아이유 콘서트 갔다 왔네요. 정말 멋진. 저도 태어나서 콘서트 처음 갔네요. 아이들하고. 아이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표만 관계자님에게 받는 바람에. 앞으로 더 재미있는 공연 대박 나는 공연 기원할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아이유 약속 지켰네요. 의리있다" "약속을 안 잊었다는게 기특하다" "역시 아이유. 대박나라" "부럽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