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면역반응 조절 특허 취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을 활용한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항원 반응을 감소시키는 조성물과 방법(테나신-C를 발현하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 및 그 용도)을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줄기세포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치료제의 생착력과 약리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이번 특허는 인체의 각종 면역거부반응과 염증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시판중인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과 조혈모세포 생착촉진제(프로모스템), 폐질환치료제(뉴모스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