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맨인블랙3'가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5월24일 개봉한 '맨인블랙3'는 2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영화 '맨인블랙3'는 블록버스터 특유의 스케일과 유머코드로 가족단위 관객을 사로 잡았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맨일블랙3'는 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일까지 245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현재 '어벤져스'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현충일을 기점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편은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으로 제이(월 스미스)가 20대의 케이(조쉬 브롤린)을 만난다는 설정이다. 조쉬 브롤린은 20대의 케이를 맞아 토미 리 존스를 연상하게 하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는 영화의 또 다른 화제로 팬들을 사로 잡는데 일조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삼편은 127종의 다양한 외계인과 악당 보리스의 등장 더불어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돼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시즌의 흥행기록을 깨기 위해 제작진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장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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