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우리나라가 경제·문화적으로 최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치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9대 국회 경남 양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은 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경제·문화 대국으로 만들고 싶다”고 정치 포부를 밝혔다.
양산에서 태어난 윤 의원은 행정고시(37회) 합격 후 서울시 마케팅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도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래시장을 살려야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지역 공약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그는 지역구인 양산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과 새로운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중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19대 국회 첫날인 지난달 30일 첫 법안으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민간 기업에 매년 정원의 5%를 청년 미취업자로 의무 고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첫 법안 발의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 돼 있다고 말한 그는 “현재 청년 고용율이 52%인데 체감 실업율이 심각하다"면서 "청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청년고용율을 활성화해, 청년들이 고용 되야 자신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일자리 창출이나 중소기업 육성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끝으로 의정활동 기간 서민들 삶을 보듬을 수 있는 민생 살리기에 집중할 것이라는 그는 이를 위해 "전체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 해야 되고 물가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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