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함께 인천공항고속도로 검암IC를 신설하고 내년 6월까지 공항철도 청라역사도 건설한다.
시는 우선 오는 2014년 3월까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7.5㎞의 도로를 직선화하고 가정택지지구∼경명로 구간에 1.9㎞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내년 3∼9월 사이 청라도시∼서곶로 1.5㎞ 신설, 아시안주경기장을 통과하는 봉수대길 북쪽 2.8㎞ 연장, 공항고속도 검암IC 진입로 5.76㎞ 신설, 경명로에서 경인아라뱃길 남측경관도로까지 난지로 760m 연장 등의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봉수대로와 경명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중봉대로와 경명로가 만나는 사거리 도로를 확장한다. 공항고속도 북인천IC 교차로에도 지하차도를 만들 예정이다.
중봉대로 중앙 4개 차선 지하화사업과 아라뱃길 남측경관 도로 건설 사업은 이미 완료했다. 시는 이들 사업에 총 1조3588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이들 사업이 끝나면 대회 선수ㆍ임원, 대회 관계자는 물론 관광객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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