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 1만1천여명이 발벗고 나설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한 달간 서울시 직원 1만5천621명을 대상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취지하에 기부 계좌를 개설하는 '천원의 희망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전체의 72.7%인 1만1천358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적립될 4억2천만원을 서울시복지재단에 기탁해 저소득가정 아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3개 노동조합,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추진했으며, 천원 단위로 소액 계좌를 6개월 단위로 개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투자·출연기관, 25개 자치구,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음 달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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