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BBK 가짜편지 건네준 사람은 은진수"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검찰에서 BBK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된 ‘가짜편지’를 자신에게 건네준 사람은 은진수(51) 전 감사위원(2007년 당시 이명박 캠프 BBK팀장)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는 홍 전 대표에게 전달한 인물이 은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라는 정황을 확보하고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가짜편지를 공개한 홍준표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을 고발인 및 피고소인 신분으로 2일 조사했다.

검찰은 다음 주 가짜편지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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