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 전 청장은 JTBC 인터뷰에서 "차명계좌는 있는 거다. 검찰도 부인 못한다. 권양숙 여사 비서 명의의 차명계좌 2개에 20억 원이 들어었다"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말했다.
이어 "검찰은 20억원보다 못 미치는 걸로 이야기하는데 그건 수사를 하다가 덮었기 때문에 검찰이 얘기하는 게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조 전 청장은 이야기 하는 도중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보증할께요" 등 차명계좌 존재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5일 조 전 청장을 다시 소환해 차명계좌 정보 입수경위와 배경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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