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섬마을에 희망의 자전거와 도서 기증

  • 5월 “희망의 씨앗”벽화 진행한 연평초에 전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가 지난 4일 ‘희망의 씨앗’ 벽화사업을 함께 진행했던 연평초등학교에 희망의 도서 및 자전거 기증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5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연평도에 벽화를 함께 제작한 연평초 아이들을 위해 5월 한달동안 임직원 도서기증 운동을 통해 모은 책자와 자전거 6대를 학교측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북한의 포격 피해을 입은 연평도 지역내 대중교통수단이 없는 점을 고려, 이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학교측에 자전거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이날 기증된 도서는 향후 초등학교에 건립될 ‘기적의 도서관’에 진열될 예정으로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의 자전거로 연평도 곳곳을 누빌 연평초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평화의 메시지가 한반도에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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