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홍릉천 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 ‘환경부 오염지류 개선사업 최종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수질오염이 심각한 남양주시 홍릉천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홍릉천 환경개선사업은 지난달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홍릉천 환경개선사업은 환경관련 분야별 국고지원을 비롯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 신청과정 중 홍릉천의 환경개선사업 완료 후의 최적의 관리·개선방안까지 제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13년~2015년 460억원을 투입, 홍릉천에 대해 하수관거정비사업과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장과 축산농가 등 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1사1하천 살리기 운동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홍릉천의 생태적 건강성과 지속성 확보를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대표 하천으로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홍릉천 개선사업 완료 후에도 수질모델링을 추진, 국가 하천정책의 롤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