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공기업 최초 ‘멘토링 면접’ 시행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전력거래소가 우리나라 공기업 최초로 ‘멘토링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오는 7일 실시 예정인 2012년도 청년인턴 면접시험에서 지원자 65명에게 취업특강 및 입사 선배들의 멘토링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원자들의 대기시간 동안 외부 취업전문가 및 거래소 내부직원들을 불러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원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눈 뒤 취업 선배인 신입직원들로부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심층 상담 등을 받게 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우리 직원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음으로써 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돼, 면접 시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청년인턴 2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권고한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매년 신입직원 채용 시 채용인원의 20% 이상을 청년인턴에서 선발하는 등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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