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 美무인기 공격에 항의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파키스탄 정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자국의 반군 지역에서 발생한 미국의 무인기(드론) 공격에 대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인기 공격에 대한 파키스탄 정부의 심각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 미국 무인기에 의한 공격은 불법이며 국제법에도 위배될 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은 최근 파키스탄에서 무인기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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