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이 여섯 번째인 입주기업 간담회는 이종철 청장 부임 이래 세번째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합동으로 열렸으며 범위도 송도에 입주한 전체기업으로 확대, 송도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송도지역은 삼성바이오 및 셀트리온 등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고 롯데 등 대기업 유치로 세계 3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성장, 한걸음 앞으로 나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한 뒤 “그래서 오늘 만남은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주) 등 80여개 업체와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사인 김재명 가천의과대학교 신경외과 교수의 초청강사 특강과 IFEZ 조세 인센티브 소개, 기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입주기업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변도로의 조기완료를 요청했으며 또 경제청 발전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홍보체계를 건의하는 등 간담회 분위기는 내내 진지하게 진행됐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답변을 통해 "IFEZ는 2가지 큰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면서 "한쪽은 첨단제조, R&D, 바이오 등이고, 또 한쪽은 교육, 의료, 관광등 서비스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인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경제청이 되겠다고 건배제의를 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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