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원을 호가하는 페라리의 슈퍼카 599XX 에볼루션. (FMK 제공) |
페라리 국내수입원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에 따르면, 페라리는 최근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을 강타한 지진 희생자를 돕기 위한 국제 온라인 경매를 열고, 599XX 에볼루션을 비롯한 자사 제품을 출품했다. 경매는 이번 주까지 진행된다.
차량 외에 F1 페라리 팀 소속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가 기부한 레이싱 수트와 헬멧, 8기통 엔진, 관련 기념품, 시계 등을 내놨다.
경매는 페라리 머천다이징 사이트(www.ferraristore.com)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지진 사망 희생자 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페라리 고객 및 수집가가 마라넬로 본사에 연락,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한편 회사는 이와 별도로 이 지역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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