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배우 장백지(張柏芝·장바이즈)가 다년간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인기 배우에서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한다.
5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드라마 크랭크인 발표회에 참석한 장바이즈는 단정한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사장님 포스’를 물씬 풍겼다.
배우와 가수 이외에 ‘제작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장바이즈는 “이 드라마는 80년대 생 사회 초년생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제작자이기도 하지만 배우로서 작품에 까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두 아이를 돌보고 있고 제작자를 맡게 되어 더 바빠졌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어 힘든 점은 없다”며 “요즘 하루 일과는 대본을 연구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9~10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한편 홍콩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장바이즈는 개인적으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업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출처: 텅쉰위러(騰訊娛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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