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연구원은 "2012년 초부터 ELS 발행액이 급증하면서 2012년 1분기 13.1조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발행금액을 기록했다"며 "증권사 입장에서 ELS의 발행은 펀드 판매는 달리 증권사의 book에 상품을 포함, 위험을 안고 가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헤지 거래 이익 등 트레이딩 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함과 동시에 위험 노출도가 높아졌다"며 "증권사의 상품 설계 능력과 리스크 관리가 돋보일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손익의 불안정성과 지급 의무 리스크를 감내해야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외국계 IB를 통해 백투백 헤지를 행하면 안정성은 높아지나 수익성은 낮아지며, 자체 헤지 역량을 육성하는 데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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