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업종내 성장성 최고"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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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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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KB투자증권은 7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업종 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성과 높은 기대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을 감안해 최선호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현수 연구원은 "유로존의 신용경색과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에도 불구, BS금융지주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은 높다"며 "이는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대출성장세, 업종 대비 안정적인 대손지표, 그리고 경영 연속성과 지역밀착도 등의 정성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부동산 관련 대출로 인한 BS금융지주의 대손비용 급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부산지역 주택가격의 상승 추세에서 미분양 주택수는 2009년 peak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하여 잠재 부실에 대한 우려가 적고, 부산은행의 PF·건설업·부동산 관련 대출 연체율은 은행 업권 수치 대비 현저히 낮아, 높은 대손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현재 0.65배로서, 금융위기 시절의 시장 최저점 이후 가장 낮으며, 2000년 이후 평균 PBR인 0.93배 대비 30% 할인된 수준"이라며 "매크로 환경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 밸류에이션 하락 우려가 극히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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