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세계 최대 선박 기자재 전시회 참가

전시장에 설치된 KCC 부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세계 최대 선박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선박 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6월 4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포시도니아(Posidonia) 전시회’가 그것. KCC는 4회 연속 이 대회에 참석했다.

포시도니아(Posidonia) 선박 기자재 전시회는 노르웨이의 ‘Nor-Shipping 전시회’, 독일의 ‘SMM전시회’와 함께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 3대 조선 기자재 전시회 중의 하나로, 세계 각국의 조선, 해운 업체, 선박, 조선 기자재 제조 및 수출업자, 해운-항만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한다.

1969년 제1회 개최 이래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포시도니아 전시회는 세계 굴지의 조선소와 메이저 선박도료, 항해 장치, 선박 엔진 등 각종 선박 관련 기자재 업체 87개국 1800여개사가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KCC는 부스 면적을 점차 확대해 선박 도료 판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선주 및 선박 관련 거래선에 기술 상담 및 신제품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KCC는 전시회 기간 동안 연료 절감형 도료인 Silyl Type Anti-fouling paint 'EgisPacific' 제품과 나노 기술을 접목한 ‘Korepox EH2030’, Silicone base의 ‘Korexane ST1020’ 등의 광고물을 부스 내에 설치했으며, 보온재, 바닥재, 유리, 실리콘 등 실제 시편을 전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노리고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KCC E-Book, 뉴스레터 및 제품 카달로그를 관람객들에게 배포해 KCC 선박 도료 전 제품의 효과적인 판촉도 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관 기회를 발판 삼아 KCC는 앞으로 선박 관련 거래선들이 KCC의 우수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2년 후 다시 개최되는 포시도니아 전시회에서 또 한 번 선박용 도료의 진화를 이끌어내어 한층 진일보한 KCC 선박도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