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주택종합계획> 올해 인허가 45만가구 계획, 전년 대비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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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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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공·입주 계획도 발표, 각각 43만·35만가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올 한해 전국에서 약 45만가구 주택이 건설 인허가를 받고 43만가구가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1년동안 준공 후 입주를 진행하게 될 주택은 35만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물량은 45만1000가구로 계획됐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계획은 45만1000가구로 전년 55만가구 대비 18.0% 감소했다. 이는 주택수요(43만가구)와 시장 상황 및 작년 인허가 실적 등을 감안해 결정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25만3000가구, 지방 19만8000가구로 1년새 각각 7.0%, 28.8% 줄었다. 유형별로는 분양 33만7000가구로 같은 기간 30.2% 감소한 반면 임대는 11만4000가구로 70.2%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에는 인허가와 함께 주택착공과 입주물량 계획도 함께 수립됐다. 인허가계획은 수립 후 입주까지 2~3년이 소요되고 경기상황에 따라 실제 착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착공 및 입주 상황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올해 착공물량은 공공 9만가구, 민간 31만~34만가구로 40만~43만가구로 계획됐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42만4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공 공급물량 중 임대는 4만5000가구로 지난해와 같고 분양은 4만5000가구로 3000가구 늘었다.

올해 입주물량은 35만2000가구로 지난해 33만9000가구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아파트는 18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3만2000가구 가량 줄지만 아파트외 소형주택 건설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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