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밤에 주택가 주차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특수절도)로 윤모(18)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친구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0시20분께 울산시 남구의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문을 부수고 차안에 있던 47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후 22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교 중퇴 후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고 경찰은 범행현장 인근 폐쇄회로 TV를 집중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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