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KT "NO" - LG유플러스 "YES"..이통사 편가른 카카오톡 무료 인터넷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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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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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오늘부터 요금제 제한 없이 무료 인터넷 전화 허용"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유플러스가 카카오의 보이스톡 등 무료 인터넷전화(m-VoIP)에 대한 제한을 풀기로 했다.

SK텔레콤, KT가 이를 제한하고 나선 것과 정반대의 결정으로 국내 이통사 최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m-VoIP 서비스에 대해 요금제에 상관없이 전면 제한을 해왔다.

7일 이상민 LG유플러스 홍보담당 상무는 서울 세안프라자서 열린 070플레이어 서비스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민 LG유플러스 홍보담당 상무는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해 긴급관계자회의를 열고 오늘부터 요금제 제한 없이 전면적으로 무료 인터넷 전화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m-VoIP를 제한해온 이유로는 음성통화가 단순한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감성 전달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통화품질 문제 때문에 m-VoIP 서비스를 제한해왔지만 최근 카카오가 ‘보이스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대응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상무는 “앞으로 통화품질 문제도 체크해야 하고, 이용자들의 사용패턴도 체크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약관과 요금제도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업계 3위 사업자”라며 “우리의 선택은 선도적이어야한다는 방침에 따라 경쟁사들과는 다르게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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