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팬택이 롱텀에볼루션(LTE) 시대 생존을 위해 기술경제학적 관점에 초점을 맞췄다.
신기술 개발과 우수한 품질이 기반이다.
7일 팬택에 따르면 이같은 기술경제학이 집약된 제품은 최근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다.
베가레이서2는 배터리 걱정없이 현존 최고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LTE 스마트폰으로서 지난 11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베가레이서2는 800MHz, 1.8GHz의 두 가지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베가레이서2는 현재 SKT의 멀티캐리어(MC: Multi Carrier) 서비스, LTE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800MHz, 1.8GHz의 주파수 대역 중 보다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부하를 회피, 가장 빠른 LTE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이 상용화한 세계최초 LTE자동로밍 서비스도 현재 복수의 LTE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인 ‘베가레이서2’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특히
1.8GHz 대역은 일본, 유럽 등에서 LTE 대역으로 채택되고 있어 앞으로도 ‘베가레이서2’가 해외 LTE 로밍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베가레이서2는 FRTL(Fast Return To LTE) 기술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FRTL 기술은 3G 음성통화가 끝난 후 빠르게 LTE 데이터 통신으로 복귀하게 하는 기술이다.
3G 통신과 LTE 통신간 이동을 빠르게 한 것이 특징으로 KT에서 판매되는 베가레이서2에 탑재됐다.
김태협 팬택 상품기획실장(상무)은 “팬택은 사용자가 가장 쾌적하고 편리하게 LTE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 베가레이서2에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해 보다 나은 스마트폰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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