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오는 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동아미디어센터인근)에서 ‘녹색커튼으로 더위 줄이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실내 온도 저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의 모종을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실천과 농어업·농어촌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이번 켐페인의 마련 취지다.
모종을 햇볕이 드는 실내에 심었을 경우 성장 높이에 따라 태양광 차단, 증산작용 등으로 주변 온도 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름철 실내온도저하, 에너지 절약, 과실 섭취와 같은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켐페인에서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국내에서 생산된 토마토·오이 등 모종 1000개를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녹색커튼 캠페인’을 유관기관 등으로 확대해 농어업·농어촌 가치 및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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