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달 중 장기 고정금리 적격대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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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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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장기 고정금리 대출 시장에 기업은행도 합류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기업은행과 7일 시장유동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6월중 장기 고정금리 적격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적격대출(Conforming Loan)은 금융기관의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 재원 공급을 위해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사전에 정해진 대출조건을 충족하는 내 집 마련대출을 말한다.

상품 명칭과 금리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하고, 유동화 기관이 이를 매입해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형태로 유동화 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 고정금리 적격대출 취급기관은 5개 은행으로 늘어났다.

지난 3월부터 적격대출을 취급해 온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을 통한 적격대출 공급규모는 약 5000억원이다.

여기에 최근 협약을 체결한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6월중 적격대출을 출시하면 적격대출의 월 공급규모는 8000~90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공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6월부터는 국내은행 영업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적격대출 공급에 나서게 됨으로써 장기·고정금리대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달 29일 금융기관 취급 고정금리대출을 기초로 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성공과 함께 적격대출 취급확대가 가계부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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