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교비 횡령 혐의 장종현 백석대 전 총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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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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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교비를 횡령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종현 전 백석대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총장은 지난 2009년 학교 건물공사와 관련해 공사대금 수십억원을 교직원 방 모 씨의 친인척 계좌로 빼돌려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횡령액 중 일부가 장 전 총장의 정관계 로비를 위한 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해 온 바 있다.

장 전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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