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 모델하우스 속속 개관..청약률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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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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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수도권에만 모델하우스 4곳 개관..대우건설, 송도센트럴파크·송도아트윈푸르지오2차 2곳 분양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잠잠하던 수도권 분양물량이 6월 들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피스텔 등 수익성부동산 분양만 줄을 잇던 수도권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물량들이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에는 강남보금자리, 송도신도시, 김포한강 등 유망지역에서 신규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들이 속속 문을 연다.

우선 삼성물산은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6블록에 ‘래미안 강남힐즈’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지상 15층 20개 동, 전용면적 91~101㎡ 총 102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부터 평균 2025만원 선으로 당초 예상(3.3㎡당 2100만~2200만원)보다 낮게 책정했다.

진흥건설도 이날 경기 김포시 걸포동 294-38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김포 한강로 더 루벤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54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이날 개관하고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 물량은 총 339가구다. 모두 중대형이어서 청약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사다. 지하 5층~지상 60층 아파트 2개동 총 999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또 인근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5번지 일대 송도국제도시 D24 블록에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도 개관한다. 지하 2~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84~215㎡ 총 551가구다. 이 중 12가구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1039만원부터 책정됐다. 준공은 2015년 7월이다.

송도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송도중앙공원(센트럴파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단지내에도 중앙공원 수로를 본 떠 수경시설을 만들었다. 설계에서는 판상형 구조를 활용해 조망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모델하우스(인천 연수구 송도동 8-17)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펼친다. 더운 날씨에도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응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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