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4700m 해상대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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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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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옌타이~칭다오 '한시간 경제권' 구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 하이양(海陽)과 칭다오(青島) 지무(即墨)를 연결하는 하이지콰하이(海即跨海) 대교가 지난 5월28일 오전 개통됐다. 하이지콰하이 대교 개통으로 하이양에서 칭다오 시내까지 이동거리가 한 기간 이내로 단축된다.

하이즈콰하이대교는 총 5억 위안을 투자해 총 길이 4700m, 폭은 24.5m, 시속 80km까지 운행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대교 개통으로 칭다오와 옌타이가 ‘1시간 경제권’실현에 한발 더 다가갔음은 물론, 북부지역까지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평가다.

칭다오의 한 시민은 “이제 더 이상 바다를 끼고 빙 돌아갈 필요가 없다”며 “그야말로 시간도, 기름도 돈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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