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대우조선 수출대금 현지은행 통해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7 17: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브라질 페트로서브(Petroserv)사에 수출하는 반잠수식 해저시추시설에 대한 인도대금 3억 달러를 브라질 현지 은행인 방꼬 이따우(Banco Itau BBA)를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의 협조융자방식 전대자금으로 3억 달러 중 1억6500만 달러는 수은이, 1억3500만 달러는 미츠비시도쿄UFJ은행이 수은의 보증을 받아 대출한다.

협조융자방식 전대자금은 국내 기업의 수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자에게 현지 은행을 통해 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수은 관계자는 “현지 은행을 통한 수출금융 제공이 수입자의 신용 문제 등으로 한계가 있었던 기존 직접대출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는 유럽계 은행보다 외화유동성이 풍부하고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일본계 은행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