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 "작업자 전원 이상없어 퇴원, 공정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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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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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실리콘이 7일 오후 1시30분경, 2공장 시운전 준비과정에서 TCS가스 외부 충진 과정에서 작업실수로 노즐연결에 문제가 생겨 TCS가스가 소량 누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 차연경 부사장(공장장)은 “ISO TANK의 TCS가스를 2공장 TANK에 충진 하는 과정에서 노즐연결과정에 오류가 있어, 소량이지만 TCS가스가 누출, 인근 작업자 35명의 가스흡입이 의심돼 회사 안전규정에 의거 외부작업자 35명 전원을 전남병원 및 성심병원 등 3개 병원에 즉시 후송했다”며 “대부분 검사를 마치고 이상이 없어 퇴원 및 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량이지만 가스누출이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가스누출이나 인명사고를 차단할 수 있었으며 회사의 공정 설비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 1년 6개월 여간 2공장 증설기간 동안 무사고 작업을 이어오던 과정에서 단순한 소란에 그쳤지만, 앞으로 더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실리콘 측은 “작업자 대부분이 외부건설 업체 직원으로, 사전 안전교육 및 관련 대응에 능한 한국실리콘 직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과민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한국실리콘은 공정별·상황별 안전수칙 및 매뉴얼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운전 준비중인 한국실리콘 2공장은 6월하순 시생산에 들어가며, 하반기 본격가동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 한국실리콘 2공장이 가동하게 되면 1공장 5천t, 2공장 1만t 총 1만5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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