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배수연 트위터] |
7일 오후 배수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MBC 노조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는데. 난 김재철 사장이 버티고 있는 곳에선 웃으며 방송하고 싶지 않아요! 당당하고 떳떳한 방송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허허~"라며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는 MBC 노조가 지난 1월부터 MBC 공정 방송 사수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30일 째 파업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배수연이 MBC 노조의 뜻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지다" "배수연 다시 보인다" "김재철 사장 무슨 대안을 내놓을 때가 된 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렇게 묵묵부답으로 있을 건지" "MBC 공정방송 때가 된 것 같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수연은 지난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 일을 시작했으며 MBC '섹션TV 연예통신'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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