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보험업계 최초 다태아·인공수정 보장플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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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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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다태아 및 인공수정 임신 시에도 가입할 수 있는 ‘완소아이플랜’을 기존 ‘LIG 희망플러스자녀보험’에 탑재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다태아 또는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 시 가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다른 태아보험과 달리 일반 다태아는 물론 시험관 시술을 포함한 인공수정 임신까지 가입을 허용한다.

건강에 이상이 없는 다태아는 임신기간과 관계없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인공수정의 경우 임신 8주 후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임신한 태아의 수만큼 상품에 개별 가입하는 형태로 자녀 나이 기준 30세까지 보장한다.

보장 대상은 암, 백혈병 등 치명적 질병(CI)과 상해사고, 치아치료 등이며 자녀 출생 이후 질병보장 항목을 추가로 구성할 수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최근 국내 불임부부가 증가하면서 인공수정 사례가 늘어 쌍둥이 출산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완소아이플랜’ 출시에 따라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쌍둥이와 인공수정 태아 모두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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