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이날 검사와 수사관 등 5명을 보내 시장 비서실, 총무과를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당시 상품권 관련 의전업무를 담당했던 6급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시간여에 걸쳐 컴퓨터 본체 5대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각 실과에서 법인 카드로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한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임 시장 재임때 구입한 상품권이 20억원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상당액이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현금화된 의혹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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