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스마트한 POS'로 중소가맹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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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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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BC카드(사장 이종호)는 kt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맹점 판매시점(POS) 관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형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주로 중대형 가맹점에서 볼 수 있는 POS(Point Of Sales)는 신용카드 결제 처리 기능과 함께 가맹점의 판매정보를 저장하고 조회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BC카드의 SMARTPOS는 기존 일반 POS의 기능인 상품 및 메뉴관리, 매출관리, 고객관리, 예약기능은 물론 가맹점주들의 복잡한 세무관련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세무지원서비스, BC카드의 가맹점 지원서비스인 파트너스 등 차별화된 가맹점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카드, 모바일지갑, 쿠폰 결제 등의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SMARTPOS는 POS를 통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보안솔루션을 도입해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고, kt의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을 통한 통합 데이터 관리로 백업 및 자동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BC카드는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Paperless) 기능을 탑재하고 kt의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연간 약 23%의 전력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POS는 가맹점의 매출관리와 마케팅에 편리성을 제공해주는 장점이 있으나 적지 않은 비용 부담으로 대부분의 중소형 가맹점은 단순 결제·승인 기능만을 가진 일반 카드결제기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BC카드는 이번 SMARTPOS 사업을 통해 가맹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니즈에 대응하는 ‘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즉, 가맹점주가 필요로 하는 마케팅 지원 서비스, 상권 및 매출분석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SMARTPOS를 통해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재용 BC카드 전략사업본부장은 “Smart Payment Leader라는 BC카드의 비전에 부합되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 역량과 kt그룹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가맹점들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중소형 가맹점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SMARTPOS를 통한 중소형 가맹점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VAN사, POS솔루션 업체, POS단말제조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로를 통해 SMARTPOS를 보급하고 향후에는 제휴를 희망하는 타 VAN사 및 다양한 업체들과의 사업모델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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