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하반기부터 모바일 게임 매출 본격화” 한화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8일 위메이드에 대해 2분기의 모바일 게임 매출 수준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해 3분기부터 모바일 게임 매출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는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에 맞춰 7종의 모바일 게임과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출시되고,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카카오톡 게임센터와의 계약이 배타적인 것은 아니지만 최상단에 우선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차별화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톡 게임센터는 늦어도 7월 초에는 오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서버수가 49대로 늘어난 중국 미르3 서비스도 7월 4일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 게임센터 이외에도 중국 미르3 정식 서비스에 따른 매출 개선과 천룡기의 상용화, 지스타를 통해 소개될 태블릿PC용 MMO RPG 신작 등이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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