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가스전 지분 취득, SK·SK C&C 동시 수혜" 현대증권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SK E&S의 가스전 지분 취득으로 SK와 SK C&C 동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SK E&C는 7일자로 호주 바로사-깔디따(Barossa-Caldita) 가스전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총 투자 승인 규모는 3억5000만 달러고 연간 최소 8800만달러 씩 4년간 분할출자될 예정으로 투자 후 코노코필립스와 각각 37.5%의 지분을 나눠 갖는 구조”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가스전 취득이 중요한 것은 SK E&S의 기존 1080MW LNG복합화력발전소와 마찬가지로 2013년 1월과 2014년 8월경에 신규 가동을 시작하는 1640MW의 복합화력발전소에서 LNG를 스팟(Spot)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자회사의 원가절감을 가져와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또 “SK E&S는 SK가 94.13%, SK C&C가 5.87%를 보유하고 있다”며 “SK지배주주순이익에서 SK E&S의 비중이 가장 높아져 SK 및 SK C&C의 동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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