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샹양훙 09호’ 7천m 해저 잠수 위해 칭다오 떠나

샹양훙 09호

샹양훙을 소개하고 있는 직원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지난달 28일 샹양훙(向陽紅) 09호가 유인잠수함 자오룽(蛟龍)호를 탑재하고 청도의 쟝쑤(江蘇), 쟝인(江陰)으로 을 향했다고 중국 해양국 북해지국이 전했다.

지난해 중국이 자체개발한 자오룽호는 5000m 해저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으며 7000m를 다음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샹양훙 09호는 6월 말 마리아나 해협 남부에 도착해 7000m 심해 잠수를 도전한 후 7월 중순에 칭다오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샹양훙 09호는 중국해양국이 보유하고 있는 공훈급 해양조사선 3척 중 하나이다. 해당 선박은 수십여 차례의 해양조사임무를 수행했으며, 한때는 일본, 한국, 러시아, 북한,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2006년 6월 20일 중국해양국은 샹양훙 09호를 유인잠수함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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