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정치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선 우선 준법 국회가 돼야한다. 종북주의 관련 이야기도 준법국회라는 측면에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국회가 솔선수범하고 언행일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의원의 윤리기준을 국민 평균보다 높게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력행위가 국회에서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게 국민에게 솔선수범을 보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당이 젊은 세대에서 신로를 못받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젊은 세대의 문제를 정말로 밀도 있고, 책임감 있게 다시한번 들어보고 집중해 문제 해결책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적당이 나눠먹는 구태정치를 탈피하기 위해 국회 다수당으로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국회 쇄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6개월 뒤 대선에서 승리하는 게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며 "국민 불신이라는 강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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