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런던올림픽에 11개 종목 49명 출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30차 하계올림픽에 11개 종목에 49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현재까지 조선은 여자축구와 마라톤, 탁구, 레슬링, 역도 등 11개 종목에서 49명(여자 35명, 남자 14명)이 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또 “역도, 레슬링 등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자축구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북한은 제25차 올림픽(1992년)에서 4개, 26차(1996년)와 29차(2008년) 올림픽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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