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0일 오전 5시(현지시각) 대만 동부 이란(宜蘭)현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24.47도, 동경 122.39도, 깊이 61.9㎞ 지점으로 이란현 정부 청사에서 동쪽으로 70여 ㎞ 떨어진 해상이다.
이날 지진으로 이란현 일대에서 진도 5, 인근 화롄(花蓮)현에서 진도 4가 각각 감지됐으며 수도인 북부 타이베이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있었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진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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