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곡지구 상업용지 등 5개 필지 입찰접수

편리한 접근성·발전가능성 높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11~13일 3일간 강서구 마곡지구 상업용지 등 5개 필지에 대해 입찰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하는 5필지는 상업용지 2필지와 업무·주차장·편익시설 용지가 각 1개 필지씩이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국내·외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사업지구를 관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용지는 공동주택단지와 인접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 공동주택단지는 총 15개 단지 1만1353가구(분양 5677가구, 전세 및 임대 56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14년 상반기 준공 후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SH공사는 마곡지구 공동주택에 리모델링이 용이한 라멘구조를 채택했으며, 에너지 절감형 기후친화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SH공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고 나서, 14일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계약일은 21~22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곡사업단 개발행정팀(☎ 3410-7379, 7380, 7390, 73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