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해경청장, 제14차 한.일 해상치안기관장 회의 참석

  • 해상치안강화를 위한 효율적 방안 모색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일본 동경에서 일본해상보안청과 해상치안에서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제14차 한.일 해상치안기관 간 정례회의에 참석한다.

양 기관은 지난 1999년 4월 MOU 체결한 이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불법조업 예방을 위한 협력, 밀입출국 등 국제성 범죄 정보교류 강화, 인적교류 등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측 스즈키 히사야스 해상보안청장을 비롯해 국제위기관리관 등 고위급 실무진 등 7명의 대표단이 참가, 해적 및 밀입출국 등 국제범죄 정보교류 강화, 수색구조 합동훈련, 해양오염분야 협력을 위한 연구소간 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학교(여수)신축과 관련 일본해상보안대학을 방문, 상호 우수한 교육기법 등을 교류할 계획이며, 지난 8일 개청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 제7관구본부 등 지방관서를 방문하고 소속 함정들을 시찰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위해 해양경찰학교에 배치된 최신예 훈련함(3011함) 소개를 비롯해 일본해상보안학교 간에도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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