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2014인천AG 및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지원 촉구“ 국회 앞 1인 시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이강호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병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용범 의원(전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장), 신현환 의원, 이재병 의원, 구재용 의원 등이 지난 8일 국회 앞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도시철도2호선에 대한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2014인천AG 개최와 관련된 총 비용은 2조 7,326억원인데, 인천시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은 1조 9,052억원이며 2014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비 139억원과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지원비 208억원을 포함하면 인천시는 총 1조 9,399억원을 부담해야하는 상황이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은 총 2조 1,644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으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과 맞추기 위해 2009년 중앙정부와 4년 단축에 대한 MOU를 체결, 건설해 오고 있으나 2014년까지 완공하기 위해서는 3년간 8,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인천시의회는 “2002 부산아시안게임은 36%, 평창동계올림픽은 75% 이상을 지원하면서 인천아시안게임 지원은 고작 20%에 불과하다. 유치 신청당시 중앙정부가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만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필요한 직접 시설인 도시철도 2호선만큼은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는 이강호의원이 대표발의한 ‘국회 지방재정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 건의안’을 제1회 정례회에 상정하기로 하고 지난 8일 국회 앞 1인 시위에 동참한 의원들은 제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국회 지방재정관련 특위 구성 촉구 건의’ 서명을 받아 동 촉구 건의안이 의회 본회의에 통과되는 데로 국회에 같이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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