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에서는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거나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재료와 기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안과의사회는 “시력의 유무가 생사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삶의 질에는 중요한 요소” 라며 “안경을 끼지도 않고도 눈부심 없이 근거리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현재의 백내장수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의협회관에서 의사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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