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 문 열어

  •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남동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센터장 박혜연)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들어간다.

지난 4월 개소, 2개월여 간의 업무준비를 마친 남동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청소년 기본법 제46조에 따른 상담, 긴급구조, 자활, 치료 등을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극화, 가정해체 등으로 학교부적응, 가출, 학업중단, 비행 등이 급증하는 시기에, 남동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맞춤형 지원의 허브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 1388 청소년전화 운영 ▲ 개인 및 집단상담 ▲ 심리검사 실시 ▲ 인터넷 중독 예방, 자살방지, 분노조절 등 예방교육 ▲ 청소년 및 부모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관련 프로그램과 청소년폭력예방상담사 양성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어른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남동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앞으로 관내 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활용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청소년전화 1388은 24시간 가능하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는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와 자녀양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이상 자녀를 둔 양육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32-469-719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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