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불법 외환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과 관련한 불법 외환거래 흐름을 감시할 수 있는 ‘외환 우범기업 사전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무역관련 외환자료에 이상치 발생 시 전산에서 원인업체가 자동추출 돼 상시적·주기적인 감시를 할 수 있으며 수출입 및 외환거래, 주가정보 등 업체 프로파일링을 강화해 업체의 위험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사례분석을 통해 범죄패턴, 위험요소를 모델화함으로써 원클릭으로 손쉽게 위험요소 해당 업체를 선별하고 위험요소의 조합 등을 통해 첨단화하는 범죄유형에 대응토록 한 점이 특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가급등, 수출입거래 이상징후 및 외환과 수출입거래 간 차이 등 위험요소 연관관계 분석을 통해 유사 우범기업을 조기에 감지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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