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교수, 시민단체, 전문가 등 지역주민 4백여명 참석 예정인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송도지구 Water Front Project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송도지구 워터프런트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와 수렴을 통한 추진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IFEZ 관계자는 말했다.
토론회에는 최계운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학장의 진행 아래 △이한구 인천광역시의회 산업위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최혜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 △우승범 인하대학교 생명해양과학부 교수 △장철순 경인일보 편집제작국장 △허동훈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구상과 관련, 여러 차례의 내부회의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4월‘송도지구 수처리 및 수변공간 활용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각계 전문가들 및 인천 시민들의 종합된 의견을 모아 수질 악화 및 유지관리 비용 문제 등 수공간 활용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 앞으로 송도지구 Water Front Project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는 송도지구의 수변공간을 활용한 관광.레저.쇼핑시설을 도입,“서비스산업의 전진기지화”를 통해 인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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