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시내 중고교 7개교의 환경동아리 학생 총 3백여명에 대한 친환경시설 현장학습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남구 용현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43명에 대한 친환경시설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오는 7월19일까지 7차로 나눠 45인승 버스를 타고 총 2시간 내외에서 IFEZ 홍보관을 비롯한 친환경 시설 3곳을 둘러보게 된다.
친환경 시설 현장 학습에 참가할 예정인 학교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에서 선정한 학교로 △남동구 구월여중 △남동구 관교중학교 △부평구 부광여고 △계양구 작전여고 △남구 문학정보고 △계양구 효성중학교 등이다.
학생들이 둘러보는 친환경 시설은 △생활하수를 정화처리, 배출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처리, 조경 등 도시복합용수로 공급하는 송도하수재처리 시설 △청소차량이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신개념 청소시스템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장 등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IFEZ 개발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시설 현장학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추진케 됐다”며 “이번 공헌 활동이 IFEZ 송도가 GCF(녹색기후기금) 우리나라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될 정도의 친환경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에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하여 친환경시설 현장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 해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