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장관, 충남 가뭄피해현장 방문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9일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서산과 예산 지역을 방문해 가뭄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규용 장관은 먼저 서산시 대산면 대호지에 위치한 대산양수장을 방문, 대호지구 용수공급 상황과 저수율 등을 점검하며 용수공급 부족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서 장관은 이어 팔봉면 금학리 지역을 방문해 고추, 마늘 등 밭작물의 가뭄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가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예산 예당저수지 저수율 현황과 예산지역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 피해가 가장 심한 광시면 서초정리를 찾아 모내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서 장관은 “용수대책을 총동원해 모내기가 제때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