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추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프리스케일코리아는 광운대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프리스케일은 앙리 리차드(Henri Richard) 부회장과 김기영 광운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프리스케일과 광운대는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육성·로봇 교육 역량 강화를 향후 10년 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광운대에 로봇공학 과정이 개설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프리스케일 기술이 적용된 휴머노이드 로봇 ‘프랭키(Frankie)’를 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스케일과 광운대는 향후 10년간 장기 계획을 통해 국내 로봇 전문 인재 육성 및 로봇 교육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앙리 리차드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로봇학부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광운대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가치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로봇 분야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도록 돕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코리아는 지난 2004년 모토로라코리아 반도체사업부로부터 분사해 국내에 정식으로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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