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고졸 공채 합격자 발표

  •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 출신이 합격자 중 20% 차지

한화그룹 대전 충청 지역 고졸 공채 합격자들이 9일 대전의 한밭야구장을 찾아 유창식(앞줄 맨 왼쪽)선수들과 함께 이글스의 승리를 외치며 화이팅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기업에서는 가장 먼저 고졸공채를 실시했던 한화그룹이 고졸 공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고졸공채는 고교 3학년 516명과, 고교 2년이 대상자인 채용전제형인턴 684명 등 총 1200명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부터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고교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공채 500명과 고교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인턴 700명을 채용하는 전형을 실시했다.

고졸공채에 1400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대1에 달했고, 채용전제형인턴에는 8000여명이 몰려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한화그룹은 고졸 채용 합격자들에게 축하와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화이글스 경기장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화그룹 고졸 채용 합격자들은 9일 대전 한밭야구장을 찾아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응원하며, 합격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초대된 합격자들은 대전,충청지역 출신고교생 80명으로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한화이글스를 응원하며 새로운 소속감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올해 합격한 고졸 채용 1200명 전원을 7월말까지 지역별로 한화이글스 경기에 초대해 합격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